[UFC Fight Night Seoul]김동현 vs 도미닉 워터스, 한미 해병대 출신 선후배 맞대결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5-11-29 13: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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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건' 김동현이 UFC 서울 대회에서 만나게 될 도미닉 워터스와 해병대 전우 출신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된 UFC 공식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대한민국 대표 UFC 파이터 김동현과 대결하게될 도미닉 워터스가 해병대 복무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해병대는 국적에 관계없이 기수를 중요시하며, 그만큼 자부심도 강하다. 김동현은 2003년 해병 894기로 복무했다. 자신의 닉네임을 '스턴건'에서 '마린'으로 바꾸려고 할만큼 해병대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기도 하다.

도미닉 워터스는 2007년 해병대에 입대해 2011년 전역했다. "해병대에서 경험이 나의 모든 걸 좌우했다"고 말할만큼 그 또한 해병대에 강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두 사람의 대결은 해병대 선후임이자 격투기 선후배의 맞대결인 셈이다.

김동현은 "해병대는 기수로 말한다. 후임이 선임을 이길 수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고, 도미닉 워터스 또한 "김동현이 종합격투기는 물론 해병대 선임이지만 그를 넘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겸손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UFC파이트 나이트 서울' 대회는 11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메인 카드
제4경기 벤 헨더슨 vs 조지 마스비달 / 웰터급
제3경기 김동현 vs 도미닉 워터스 / 웰터급
제2경기 아키야마 요시히로(추성훈) vs 알베르토 미나 / 웰터급
제1경기 최두호 vs 샘 시실리아 / 페더급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7경기 양동이 vs 제이크 콜리어 / 미들급
제6경기 남의철 vs 마이크 데 라 토레 / 페더급
제5경기 방태현 vs 레오 쿤츠 / 라이트급
제4경기 함서희 vs 코트니 케이시 / 여성 스트로급
제3경기 야오지쿠이 vs 프레디 세라노 / 플라이급
제2경기 닝광요 vs 마르코 벨트란 / 밴텀급
제1경기 김동현B vs 도미니크 스틸 / 웰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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