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前 임원 2명 조사… 檢, 뇌물제공 혐의로 소환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2-09 08:5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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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검찰이 조달청 사업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심사위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동부건설 김 모 전 상무, 전 모 전 상무를 소환 조사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에 따르면 이들은 조달청이 2009년 2월 발주한 어린이과학관 사업 입찰을 수주하기 위해 설계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 모씨에게 10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에게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 모씨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는 등 자금이 전달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이들에 대해 각각 뇌물공여,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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