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027]'여고생 파이터' 남예현, 패배에도 빛난 투혼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5-12-27 08: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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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드FC 제공)
여고생 파이터 남예현이 중국 최고의 여성 격투가 얜시아오난을 맞아 선전했지만 패했다.

26일 오후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C 027 In China' 1부 2경기 여성부 스트로급 매치에서 남예현은 투혼을 발휘했지만 얜시아오난의 풍부한 경험과 노련미를 앞세운 경기 운영에 패하고 말았다.

남예현은 큰 무대 경험이 처음이라는 것과는 달리 적극적으로 얜시아오난에게 달려들었다. 얜시아오난의 강력한 펀치와 킥이 안면을 강타했음에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얜시아오난의 품을 파고들었다.

몸싸움 과정에서 남예현은 얜시아오난의 손가락에 눈을 찔렸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그러나 얜시아오난은 남예현보다 노련했다. 남예현이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올 때마다 강력한 펀치와 킥으로 남예현을 무력화 시켰다.

경기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얜시아오난의 승리였다. 하지만 2라운드 막판까지 상대에게 달려드는 남예현의 투혼은 한국 여성격투가의 계보를 이어갈 또 하나의 스타탄생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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