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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겨울에는 자외선의 양이 부족해 햇볕을 쬐더라도 우리 몸에서 비타민D를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충분한 양의 비타민D를 섭취하기 위해선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주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평소 즐겨먹는 식단에는 비타민D가 충분히 포함되어 있지 않아 음식만으로 일일권장량을 채우기란 역부족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4계절은 물론, 특히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에 비타민D 보충제를 꼭 챙겨먹을 것을 강조한다.
이러한 이유로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비타민D 영양제를 찾는 이들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아이허브와 아마존, 비타트라와 같은 해외직구사이트를 유명업체의 비타민D를 구매하려는 이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하지만 비타민D를 구매할 때 살펴보아야 할 것은 브랜드, 추천상품, 판매순위, 광고 글 등이 아닌 원료가 ‘천연’인지의 여부다.
천연비타민은 효소, 조효소, 미량원소 등 비타민의 흡수와 기능을 돕는 다양한 보조인자가 결합된 생물적 복합체이다.
따라서 비타민D 영양제를 선택할 때에는 100% 천연원료 성분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이는 제품 뒷면의 ‘원재료 및 함량’만 살펴봐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건조효모(비타민D 0.02%)'와 같이 천연원료명과 영양 성분이 함께 표기됐다면 천연 비타민이다.
하지만 천연비타민이라고 모두 안심할 수는 없다. 가루 형태의 비타민을 알약 혹은 캡슐 형태로 만들 때 사용되는 화학부형제의 첨가 여부를 살펴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HPMC)와 같은 대표적인 화학부형제는 장기간 복용 시 폐증, 폐암, 장기 독소 수치 증가, 흉통 등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최대한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비타민D를 선택할 때에는 화학첨가물 첨가되지 않은 100% 천연원료 제품인지를 반드시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이처럼 화학 부형제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100% 천연원료 비타민을 제조하는 업체는 뉴트리코어 비타민을 비롯해 소수에 불과하기 때문에 더욱 꼼꼼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비타민D는 뼈 건강, 신장기능 향상, 면역조절세포 증식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양소다. 따라서 건강한 겨울을 보내고 싶다면, 충분한 비타민D 섭취가 필수적이다. 햇빛이 충분한 낮 시간에 15분만이라도 햇볕을 쬐어주고, 천연원료 100% 비타민D를 섭취한다면 올 겨울을 보다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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