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메시-수아레즈 득점포, 레알 베티스에 4대 0 완승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1-04 08: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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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바르셀로나가 3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4대 0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즈와 리오넬 메시의 골과 헤이코 베스테르만의 자책골로 레알 베티스에 4골차 승리를 거뒀다. 특히 메시는 자신의 500경기 출전을 자축하는 골을 터뜨리며 기쁨을 더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6분 메시가 골키퍼 아단과 충돌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네이마르는 골대를 때렸지만, 공을 처리하려던 수비수 하이코 베스터만의 발에 맞은 공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4분 뒤 메시가 네이마르와 공을 주고 받으며 문전에서 좋은 기회를 잡은 뒤 베티스의 골망을 갈랐다. 바르셀로나의 골폭풍은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메시에 이어 수아레즈도 골 대열에 동참한 것.

수아레즈는 후반전을 시작하자마자 상대의 공격을 끊은 세르히오 부스케츠로부터 패스를 받아 받스 왼쪽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수아레즈는 후반 38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여유있게 골로 마무리했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비기며 주춤했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승리로 12승 2무 2패(승점 38)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레알 베티스는 5승 5무 7패(승점 20)를 기록했다. 또한 수아레즈는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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