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코너 맥그리거, ESPN 선정 '2015 UFC 최고의 선수' 등극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1-02 09:02:5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악동' 코너 맥그리거가 지난 연말 미국 언론이 선정한 '2015 UFC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미국의 ESPN은 2015년을 정리하며 한 해를 빛낸 UFC 최고의 선수 BEST 5를 선정했다. 1위는 13초 만에 '최강자' 조제 알도를 쓰러뜨린 코너 맥그리거가 주인공이 됐다.

역대 최단시간에 타이틀매치 기록을 다시 쓴 이 경기는 격투기 팬 모두를 경악시키기도 했다. 지난해에만 3승을 거둔 맥그리거는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하며 실력과 퍼포먼스 모두 팬들을 열광시키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2위는 '격투기 여제'로 불리던 론다 로우지를 하이킥으로 KO 시킨 홀리 홈이 뽑혔고, 3위는 '카우보이' 새로니를 완벽하게 무너뜨린 도스 안요스가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스트로급 챔피언 요안나 예드제칙과 쓰러진 여제 론다 로우지가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순위에 오르지 않았지만 세이지 노스컷과 페이지 벤젠트, 토미스 알메이다는 2016년 격투기를 이끌어갈 신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