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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 자정(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퍼거슨 전 감독이 지겨보는 가운데 스완지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2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완지 시티를 전반부터 강하게 몰아 붙였다. 특히 애슐리 영이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스완지 시티의 수비를 흔들었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후반 2분 공격진영 오른쪽에서 영이 올린 크로스를 마샬이 헤딩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스완지 시티도 후반 26분 시구르드손의 헤딩골로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동점이 된 뒤 다소 불안정해 보였지만 후반 32분 마샬의 왼쪽 땅볼 패스를 루니가 감각적인 힐 킥으로 결승골을 기록해 값진 승리를 거뒀다.
한편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아쉽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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