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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
이날 이승우는 출국 전 인터뷰에서 "스페인에 가서 잘 준비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고 빨리 뛰었으면 좋겠다.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승우의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는 18세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유소년팀 선수 10명에 대해 경기 출전 및 훈련을 금지 시켰다.
또한 클럽 축구 아카데미인 라 마시아에 머물지도 못하게 하는 징계를 받았다. 만 17세인 이승우는 바르셀로나에서 훈련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한국으로 돌아와 수원FC에 합류해 훈련을 했다.
이에 이승우는 "힘든 기간 동안 수원 조덕제 감독님과 구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좋은 분들의 도움을 받은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것 같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스페인으로 출국하는 이승우는 스페인으로 복귀할 예정이고 소속팀은 바르셀로나 유스팀 최상위팀인 후베닐A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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