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캡틴 조소현, 일본 명문 고베 아이낙 진출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1-05 08: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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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여자축구 대표팀의 캡틴 조소현이 4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일본 고베 아이낙에 진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소현의 소속팀인 인천 현대제철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소현이 1년 임대로 고베 아이낙에 진출한다"며 "계약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조소현은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스페인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리는 등 활약을 펼치면서 한국 여자축구를 사상 첫 16강으로 이끈 주역이다.

또한 동아시안컵에서도 맹활약했고, 소속팀인 인천 현대제철의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3년 연속 통합우승도 견인하는 등 한국 여자축구의 기둥 역할을 해왔다.

조소현이 몸담게 될 고베 아이낙은 일본 여자축구리그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지소연과 장슬기가 거쳐가며 한국과 인연이 깊은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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