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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고양HIFC |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는 “팀 스피릿” 행사는 기존선수단과 2016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신입선수들은 물론 사무국 직원들도 함께 참석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했다.
실력이 우선시 되는 현대 축구에서 실력이 뛰어난 선수보다 인성을 갖춘 선수를 만들기 위해 프로정신, 봉사정신, ‘Can Do(할 수 있다)’정신 등 축구 선수로서 가져야할 다양한 멘탈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경기장 안에서는 정신 집중을 통해 실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도록 하고, 경기장 밖에서는 축구선수로서의 모범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
주제별 교육을 마칠 때마다 선수단을 5개 조로 나누어 해당 주제에 대한 토의를 한 뒤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선수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고양의 핵심가치와 비전, 미션에 대한 강의를 통해 선수들이 축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및 유소년들에게 해줘야할 의무와 책임 등을 이해시키고 시즌 중 선수들의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했다.
팀스피릿에 참가한 고양 주장 오기재 선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렇게 좋은 행사를 갖게 되어 저는 물론이고 선수들 모두 감사하게 생각한다.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인격이 완성된 선수가 되어야 한다. 이번 팀스피릿을 통해 생각의 전환이 된 선수들이 많은 것 같아 뿌듯하다. 이번에 배운 다양한 정신들을 경기장안팎에서 항상 생각하며 생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은 2015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고양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사무국 직원이 함께한 삼각산 등반을 통해 2015년 한 해를 마무리 하였고, 오는 1월 16일부터 태국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나 다음시즌 승격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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