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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또한 부산은 이정협 임대에 대한 임대료를 받기로 했으면 금액은 양측 협의에 따라 비공개 하기로 했다. 부산은 이정협 선수의 입장을 이해해 클래식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이와함께 구단의 전력 누수를 막기 위해 최근 떠오르는 미드필더 자원인 이영재를 임대로 영임해 전력 누수를 막을 계획이다.
용인대 2학년을 마치고 지난 시즌 울산에서 프로 데뷔한 이영재는 데뷔 첫해 넓은 시야와 예리한 패싱력 등을 보이며 10경기에 출장해 1골 2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특히 지난 4일 두바이에서 펼쳐진 올림픽 대표팀 친선전에서 UAE 를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부산은 이정협이 팀을 떠날 것을 대비해 올 겨울 분주하게 전력 보강에 힘써 왔다. 안양의 고경민, 강원의 최승인 등 챌린지 특급 골잡이를 영입하며 탄탄한 공격진을 갖췄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외국인 공격수 영입이 마무리 단계인 만큼 이정협의 클래식 진출이 오히려 선수와 구단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로 여기고 있다.
부산의 최영준 감독은 "여러가지 상황을 놓고 겨울 내내 분주하게 고민해 왔다. 떠나는 선수도 있고 새롭게 들어오는 선수도 있지만 이런 움직임의 결론은 결국 부산이 올 시즌 챌린지에서 무서운 공세를 펼칠 수 있는 팀으로 거듭 난다는 것"이라며 최근의 선수단 이동에 대해 평했다.
부산은 일본 J리그 출신의 게임메이커 영입과 수비수 영입에 초점을 맞춰 남은 겨울 이적 시장을 마무리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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