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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중계화면 캡쳐) |
권창훈은 16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수하임 빈 하마드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픽대표팀과 예멘과의 2016 AFC U-23 챔피언십 C조 2차전에서 팀의 3득점을 모두 책임졌다.
대표팀은 초반부터 예멘을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15분 권창훈은 김승준-황희찬에서 이어진 패스를 골문 앞에서 받아 예멘의 골문을 시원하게 뚫었다. 대표팀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는 선제 득점이었다.
권창훈은 이어 후반 30분 우측 측면에서 박용우가 올린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추가골까지 터뜨렸다. 부상을 회복하고 선발 라인업의 복귀를 자축하는 연속골이었다.
권창훈의 골 퍼레이드는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도 멈추지 않았다. 권창훈은 전반 40분 황희찬과 류승우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 지역 왼쪽에 오른발 슈팅으로 팀의 세번째 득점과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한편 전반전이 종료된 가운데 올림픽대표팀은 예멘에 3대 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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