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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홈페이지) |
지난 1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토트넘과 선덜랜드의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43분에 교체 투입됐다. 이날 손흥민이 그라운드에 있던 시간은 최대 5분에 불과했다.
지난 2015년 12월5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을 시작으로 선발 명단서 제외되고 있는 손흥민은 리그 8경기 연속 벤치서 출발했다. 점점 그에게 주어지는 출전 시간조차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리고, 기회가 줄면서 그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손흥민이 부진한 틈을 타 해리 케인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에릭 라멜라 등이 맹활약했다.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프리미어리그로 무대를 옮긴 손흥민은 박지성, 이영표가 활약했던 것처럼 맹활약이 예고됐다. 아직 잉글랜드 무대 첫번째 시즌이라 그의 활약을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하지만 최근의 활약상을 보면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보여준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여러모로 아쉬운 상황이다. 손흥민이 여러가지 악재를 극복하고 프리미어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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