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파이터 문제훈 "강한 상대와 대결해 도약하고 싶다"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1-18 14:42: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로드FC 제공)
로드FC 파이터 문제훈이 강한 상대와 싸우고 싶다는 투지를 보였다.

문제훈은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FC 028'에 출전해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네즈 유타와 대결을 펼친다. 약 8개월만에 로드FC 케이지에 오르는 셈이다.

지난해 문제훈은 5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23'에서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과 타이틀전을 치렀다. 그토록 꿈꿔온 기회에서 문제훈은 철저한 준비 끝에 케이지에 올라 챔피언 이윤준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심판 판정 결과 이윤준의 승리로 끝났다. 멋진 승부에도 문제훈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후 8개월이 지났다.

문제훈은 "경기가 끝난 후 일상으로 돌아와서 체육관을 운영하고, 운동을 하면서 지냈다. 챔피언이 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많이 아쉬웠고, 한동안 힘들었다. 나를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해서 미안했다"고 그동안의 심경을 전했다.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버리고 문제훈은 다시 케이지에 오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문제훈의 상대인 네즈 유타는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을 1라운드에 KO 시킨 일본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이기도 하다.

그동안 이윤준, 이길우, 강경호, 김수철, 송민종 등 강자들과 대결을 펼쳐온 문제훈은 변함없이 강한 상대를 원했다. 대진이 발표되자 팬들은 강자들과의 대결로 성적이 관리되지 않는 것에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문제훈의 마음은 달랐다. "나는 항상 강한 상대를 원한다. 지목해서 싸우는 편인데, 나보다 강한 상대와 싸우고 이겨서 한 단계 도약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투지를 보였다.

전적 관리의 아쉬움에도 오히려 열심히 해서 승리를 해 승률을 올리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파이터의 혼을 보여줬다.

문제훈은 로드FC에서 '태권파이터' 홍영기에 버금가는 태권도 실력을 가진 강자다. 타격 능력만 따지만 권민석, 김승연 등 타격 강자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그만큼 문제훈은 종합격투기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타격에서만큼은 탄탄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철저한 체중감량으로 자신과의 싸움을 해가고 있는 문제훈은 "팬들이 원하는 화끈하고 재밌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강한 각오를 보였다.

한편 문제훈과 네즈 유타가 맞붙는 '샤오미 로드FC 028'은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며 이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후쿠다 리키와 차정환의 미들급 타이틀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