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첫승 도전 박정은 "지난 경기 아쉬움 잊고 화끈하게 이기겠다"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1-19 11: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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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드FC 제공)
로드FC 여성파이터 박정은이 연패 탈출과 함께 로드FC 첫 승을 노린다.

박정은은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샤오미 로드FC 028'에 출전해 중국인 여성파이터 류 샤오니와 대결을 펼친다.

박정은은 지난해 송효경의 부상으로 데뷔전 기회를 잡았다.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아마추어 무대만 뛰던 박정은에게는 본격적으로 프로선수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였다.

박정은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지만 후지노 에미에게 아쉽게 패했다. 패배에도 박정은은 관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선을 다한 격투가에게 보내는 찬사였던 셈이다.

두번째 경기에서 박정은은 노장 타카노 사토미를 상대했다. 박정은의 패기 넘치는 공격은 노련한 타카노 사토미에게 막혔고, 타카노 사토미는 자신의 플레이로 박정은에게 승리를 거뒀다.

패배는 뼈아팠지만 박정은에게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았고, 격투가로서 좀 더 굳은 의지로 운동에 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박정은은 "2015년에는 데뷔전을 치렀고, 운동에 매진하다보니 시간이 금방갔다"며 "두 경기를 치르며 얻었던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다시는 단점을 보이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어 "경기를 치르고 나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내가 뭐했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 '이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긴장을 해서 내가 준비한 것을 많이 못 보여줬다"고 지난 경기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전체적으로 많이 아쉬웠다. 타격도 원래의 실력을 못 보여줬고, 그래플링도 자신 있었는데, 제대로 못 보여줬다. 내 실력의 50% 정도 밖에 발휘하지 못한 것 같다"고 자신의 부족했던 점을 뒤돌아봤다.

박정은은 "첫 데뷔전이 끝나고 많은 분들께서 좋게 봐주셨다. 다시 케이지에 올라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화끈한 경기로 꼭 이기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한편 박정은과 류 샤오니가 맞붙는 '샤오미 로드FC 028'은 오는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며, 후쿠다 리키와 차정환의 미들급 타이틀 매치가 메인이벤트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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