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김상우, 30년 절친 레전드 감독의 맞대결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1-22 12: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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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K저축은행, 우리카드)
배구계 절친 김상우 감독과 김세진 감독이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는 오는 24일 오후 2시 NH농협 2015-16 V-리그 김상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와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의 맞대결을 생중계한다.

이번 대결은 30년 지기 절친간의 대결로 지난해 V리그 컵대회를 포함해 김세진과 김상우의 5번째 맞대결이다. 김상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을 상대로 5라운드까지 2승 3패를 기록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친구 사이였던 김세진, 김상우 감독은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 라이트 공격수 출신인 김세진과 센터 출신인 김상우는 1995년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에 입단해 1997년부터 2005년까지 9연패를 이끌었다.

2007년 선수생활을 은퇴 한 김세진과 김상우는 KBS N Sports의 중계 해설자로 진출한 후 현재는 프로팀의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 길을 걸어온 친구지만 승부 앞에서 양보는 없었다.

이 둘은 지난 크리스마스에 펼쳐진 올스타전에서도 입담 대결로 화제가 됐었다. 이날 김세진 감독은 "2015년이 지나가기 전에 완전 죽여버리겠다"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세진 감독의 선전포고에 김상우 감독은 "저런 이야기를 하지 못하게 우주로 보내 버릴것"이라고 밝히며 경기장을 찾을 관중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두 절친 감독이 펼치게 될 치열한 승부에 배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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