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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중계화면 캡쳐) |
대표팀은 23일 수하임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8강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전반 22분 터진 문창진의 선제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1대 0으로 앞섰다.
대표팀은 황희찬이 적극적으로 상대 진영에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고, 이창민과 권창훈이 상대의 빈틈을 공략했다. 후반 5분에는 이슬찬이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을 벗어나고 말았다.
이어 전반 6분 코너킥 기회에서 권창훈이 크로스를 올렸지만 요르단 수비에 맞고 아웃이 됐다. 대표팀은 거세게 요르단을 압박했고, 이슬찬이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려 권창훈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문 옆으로 비껴나갔다.
요르단은 대표팀의 공격을 막으며 역습을 시도했지만 대표팀의 수비가 침착하게 요르단의 공격을 차단했다. 대표팀은 후방에서 수비진을 탄탄히 하면서 빠른 속도로 전방 패스를 연결해 공세로 전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대표팀의 계속된 공격은 문창진에게서 결실을 맺었다. 문창진은 전반 22분 페널티 지역 류승우에게 패스를 이어받아 중앙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골로 연결됐다.
이후 두 팀은 각각 추가골과 동점골을 위해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했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전반 막판 대표팀은 공격의 강도를 높여 요르단을 압박했다. 요르단은 대표팀의 공세를 막아내기 급급했고, 전반전은 1대 0으로 대표팀이 앞선채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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