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불도저' 남의철 UFC 방출 '로드FC 돌아올까?'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2-11 15: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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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드FC 제공)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이 UFC에서 방출됐다.

미국 종합격투기 뉴스사이트 셔독은 지난 10일 "남의철을 비롯해 전 WEC 챔피언 스콧 조건슨, 정찬성에게 KO로 이긴 바 있는 조지 루프가 계약 연장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UFC에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스피릿MC와 로드FC 70kg급 챔피언을 지낸 남의철은 2014년 3월 도쿠도메 가즈키를 2대1 판정으로 누르고 라이트급에서 치른 U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당시 남의철은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 5만 달러까지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페더급으로 체급을 하향 조정한 뒤 5월 필리핀 마닐라 대회에서 필립 노버에게 1대 2로 판정패했다. 당시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도 불만을 나타낼 정도로 석연치 않은 판정이었다.

이후 서울 대회에서도 마이크 데 라 토레에게 1-2로 판정패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남의철은 종합격투기 전적 18승 1무 6패를 기록 중이며 UFC에서는 1승 2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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