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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전남 여수 출신의 정병탁 원로는 서울 배재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양지축구단과 신탁은행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1963년에 국가대표에 발탁돼 1970년까지 활약하며, 1969년 태국 킹스컵과 1970년 말레이시아 메르데카배 우승에 기여했다.
1970년에 출범한 국가대표 1진 청룡팀에서는 초대 주장을 맡기도 했다. A매치 통산 39경기 출전에 11골을 기록했다.
선수 은퇴후에는 연세대 감독과 K리그 전남 드래곤즈 초대 감독을 역임했으며, 1995년 마라도나가 소속된 보카 주니어스팀 방한 경기때는 한국대표팀 감독을 맡았다. 아들 정상남 씨도 축구선수로 1996년 아틀란타 올림픽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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