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혈액매개감염병 검사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충북 제천시 소재 양의원과 강원 원주시 소재 한양정형외과의원에서 1회용 주사기 재사용 등으로 인한 감염의심 신고가 접수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등에 따르면 충북 제천시 소재 양의원의 경우 관할 보건소가 양의원에서 주사침만 교체하고 주사기를 재사용한 사실을 확인, 재사용 금지 등 시정조치를 시행했다.
지난 1일 이 같은 사실을 관할 보건소로부터 통보받은 질본은 현지에 역학 조사관을 파견해 해당 의원에서 근육주사를 처방받은 환자 3996명을 확인했다. 질본은 이들을 대상으로 15일부터 혈액매개감염병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강원 원주시 소재 한양정형외과의원의 경우 자가혈 주사시술(PRP)를 통한 감염이 의심돼 해당 의원에서 2011~2014년 PRP 시술을 받은 927명의 명단을 확보, 이중 101명이 치료가 필요한 'RNA 양성'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한양정형외과의원의 주사기 재사용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질본과 관할 보건소는 PRP 시술을 받은 927명을 대상으로 혈액매개감염병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양정형외과의원은 앞서 지난해 5월 폐업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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