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수아레스 원맨쇼 힘입어 셀타비고 6대 1 완파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2-15 09:5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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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FC바르셀로나가 3골 2도움을 기록한 루이스 수아레스의 활약으로 셀타비고에 6대 1 대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셀타 비고와 홈경기에서 6대 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최근 6연승 16경기 연속 무패(13승 3무) 행진을 이어갔다.

또한 18승 3무 2패(승점 57)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4)와 승점 차를 유지하고 선두를 지켰다. 셀타 비고는 10승 5무 9패(승점 35)로 8위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초반부터 강하게 셀타 비고를 압박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8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키커로 나선 메시가 슈팅으로 연결해 셀타 비고의 골문을 흔들었다.

셀타비고는 전반 39분 욘 귀데티가 박스 안에서 경합을 벌이다 호르디 알바로부터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은 뒤 자신이 직접 골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전은 1대 1 동점으로 끝났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바르셀로나는 전열을 가다듬은 뒤 공격을 펼쳤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4분 박스 근처에서 공을 잡은 메시가 찍어 찬 패스를 문전으로 파고들던 수아레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의 공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30분 네이마르가 박스 오른쪽으로 침투해 각도가 없는 곳에서 슈팅한 것을 반대쪽으로 쇄도하던 수아레스가 툭 밀어 넣었다. 이후에도 네이마르의 침투와 메시의 문전 드리블은 셀타비고를 괴롭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6분 페널티킥을 얻은 메시가 슈팅하지 않고 살짝 건드리며 수아레스에게 패스한뒤 수아레스가 골로 마무리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9분 라키티치가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한 골을 더 넣넣었고, 후반 46분 네이마르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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