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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
1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첼시,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벤피카와 제니트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1차전 경기가 시작됐다.
프랑스 리그1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파리 생제르맹은 리그에서 22승 4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도 1실점만을 허용하는 짠물수비로 위력을 과시했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프랑스리그임을 감안하더라도 만만하게 볼 전력이 아니다.
반면 첼시는 시즌 초반 부진한 성적으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는 혼선을 경험했다. 하지만 거스 히딩크 감독이 부임하면서 5승 6무로 예전의 강력한 모습을 되찾고 있어 이번 챔피언스리그 첫번째 빅매치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벤피카와 제니트의 경기는 상대적으로 덜 관심을 받는 포르투갈과 러시아의 클럽이지만 무시할 수 없는 클럽이기도 하다. 벤피카는 석현준이 소속된 FC포르투와 함께 포르투갈리그를 대표하는 팀이며, 제니트 또한 러시아를 대표하는 클럽인만큼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된다.
한편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은 16일부터 오는 3월 17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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