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 첼시 2대 1 격파 '챔피언스리그 8강 한걸음 가까이'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2-17 08: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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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파리생제르맹이 첼시를 꺾고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17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파리생제르맹은 첼시에 2대 1 승리를 거뒀다. 파리생제르맹은 카바니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파리생제르맹은 2차전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만 기록해도 8강에 진출하게 된다.

첫번째 득점은 파리생제르맹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성공시켰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거침없는 슈팅이 만들어낸 작품이었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 종료를 앞두고 미켈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미켈은 코너킥 상황에서 윌리안이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 들어간 두 팀은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을 주고 받았다. 파리생제르맹은 후반 29분 루카스를 빼고 카바니를 투입했다. 카바니의 투입은 이날 경기의 묘수가 됐다.

PSG는 후반 32분 카바니가 디 마리아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첼시 골문을 갈랐다.

첼시는 후반전 추가시간에 페드로가 페널티지역서 때린 슈팅이 골문 옆그물을 흔들어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파리생제르맹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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