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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UEFA 유로파리그 공식 홈페이지) |
1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펼쳐진 도르트문트와 FC포르투의 2015-16 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는 피스첵과 로이스의 골에 힘입어 2대 0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침착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찬스는 도르트문트가 가져갔다. 전반 3분 훔멜스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피스첵이 아우바메양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가 먼저 걷어냈다.
하지만 결국 도르트문트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6분 로이스의 크로스를 피스첵이 슈팅으로 연결했고 카시야스가 막아내자 재차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선제골을 성공시킨 도르트문트는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지배했다. 특히 측면을 공략하며 FC포르투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전반 20분 로이스가 박스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이를 직접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전반 33분 반격을 시도한 FC포르투는 올리베이라가 골문 정면을 향해 슈팅을 날렸지만 뷔어키 골키퍼가 침착하게 잡아냈다. FC포르투는 오른쪽 측면을 이용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도르트문트의 두터운 수비를 뚫지 못했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도르트문트는 후반 25분 카가와-음키타리안의 패스를 받은 로이스가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FC포르투는 후반 41분 아부바카 대신 석현준을 투입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는 2대 0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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