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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
19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아레나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 아우크스부루크와 리버풀의 경기는 0대 0으로 끝났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동원은 후반 36분 투입돼 9분간 뛰었다. 구자철은 후반 42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홍정호는 부상으로 제외됐다.
리버풀은 전반 8분 상대 패스미스를 가로 챈 피르미누가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5분 뒤엔 스터리지의 백헤딩이 골키퍼 가슴에 안겼다. 리버풀은 전반 22분엔 침투 패스를 받은 스터리지가 문전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 직전 수비수가 걷어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23분 주득점원인 보바디야가 부상으로 교체됐고 카이우비가 투입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추가시간에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잡은 에스바인의 회심의 왼발 슈팅이 미뇰레의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은 후반전에 들어서 공격을 강화했다. 9분 밀너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스터리지의 발에 빗맞았다. 23분엔 스터리지 대신 오리지가 투입됐고, 모레노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6분 베르너를 빼고 지동원을 투입했고, 42분에는 구자철까지 투입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0대 0으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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