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기 힘든 70년 전통의 맛” 논현동 맛집 취영루

김다인 / kd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2-29 15:5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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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전 대통령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한 수제 물만두 장인의 중국 요리 전문점
[시민일보=김다인 기자]언젠가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단어로 ‘빨리 빨리’가 자리잡았다.기술이 발달되고 산업이 발전하면서 모든 것이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빨리 빨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전통은 상대적으로 사라져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쿡방(Cook + 방송)이 대세임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전통의 맛을 찾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다.

하루에도 수많은 음식점들이 나고 진다. 수시로 변화하는 대중의 기호를 맞추기에 요식업계의 상황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오랜 전통을 지키는 것은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통은 대중에게 인정받는다.논현동에서 꿋꿋하게 명성을 이어나가는 중국집 ‘취영루’가 있다.

논현동 맛집 취영루는 70년 이상의 전통을 보유한 중화 요리 전문점이다. 명성 그대로 오랜 경력과 내공으로 모든 요리에 인공 조미료 대신 직접 개발한 천연 조미료 및 향신료를 사용해 개운하고 깔끔한 맛을 제공한다.

또한, 신선한 제철 재료와 100% 정수된 위생수로만 조리해 재료 본연의 풍부한 풍미를 담아 낸다. 전날 조리한 요리는 모두 폐기처분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기 때문에, 강남구에서 모범 음식점으로도 선정한 이력이 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한 논현역 맛집 취영루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독채 건물을 자랑한다. 다양한 크기의 룸과 연회장을 구비하고 있어 각종 모임, 접대, 상견례는 물론 세미나, 회갑연, 약혼식 등 격조 있는 행사를 갖기에 충분하다. 또한, 중국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아트숍을 운영해 세련되고 품격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논현동 맛집 취영루 관계자는 "취영루의 대표 메뉴는 속이 비치는 얇은 만두피에 돼지고기와 야채를 함께 다져 넣은 물만두이다. 깊고 푸짐한 맛을 전달해 요즘같이 쌀쌀한 날씨에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손색없다"며 "앞으로도 물만두를 비롯한 대표 메뉴 개발 및 전통적인 기술을 그대로 지켜 나가며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논현역 맛집 취영루에 관한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예약 문의는 대표 전화(02-511-6666)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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