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앞머리가 변하고 있다. 일명 쉼표 앞머리(인-컬 프린지)가 최근 남자 연예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최근 강동원, 류준열, 유승호 등이 기존의 스타일에서 앞머리에 볼륨과 컬의 방향의 변화로 지루했던 스타일을 간단히 변화를 줬던 헤어스타일을 분석해봤다.

강동원은 영화 '검사외전'에서 인-컬 프린지 스타일을 통해 허세남발 전과 9범의 꽃미남 사기꾼 치원으로 분한 첫 등장부터 껄렁껄렁, 자신감에 허세에 가득찬 기세에 어울리는 헤어패션을 뽐냈다.

'응답하라 1988'에 어남류 류준열은 과거 영화 '협녀, 칼의 기억(감독 박흥식)'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면에서 쉼표머리로 등장해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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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외부제공 |
배우 유승호는 현재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완벽한 비주얼로 ‘옴므파탈' 스타일을 선보여 화제다. 그는 극 초반에 앞머리를 내리고 캐주얼한 후드 집업을 즐겨 입었는데 이후 천재 변호사 등장 후 앞머리를 옆으로 넘겨 '쉼표머리'를 완벽소화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이가자헤어비스 잠실롯데점 스타일리스트 데이지원장은 "남자 연예인들 뿐 아니라 2016 S/S에는 여성들도 인-컬 프린지(쉼표앞머리)가 많이 보여 질 것이다"라며 "여성의 경우는 모발의 양과 기장의 차이를 주면 다양한 이미지 변신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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