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김다인 기자]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LG디스플레이 산업단지에 오피스텔 '파주 더 테라스 뷰Ⅱ'를 분양한다.

대지 4092㎡, 연면적 2만3522㎡로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 총 288실로 구성되며, 주차 가능대수는 346대(가구당 1.2대)이다.

이 오피스텔은 현재 증설 중인 파주 LG디스플레이의 세계 최대 규모 OLED중심의 신규공장(P10) 부지 바로 앞에 있다. 100만 평의 부지에 LCD산업단지가 조성돼 파주시는 LCD산업 메카로 부상하게 된다. 또한 민간기업 공장건설 지원을 위해 범정부차원 합동지원반까지 결성해 지원하기로 한 것은 이번 프로젝트가 워낙 크고 경제적 유발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가 짓는 P10공장은 9세대 이상 초대형 OLED생산라인과 중소형 크기가 주력인 플렉시블 OLED라인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대략 축구장 14개 크기만 한 용지에 100m넘는 높이로 짓는 규모로 LG디스플레이는 공장 건설에 1조8400억원을 투자하고 향후 장비 구입과 생산라인 건설 등을 위해 13조원 이상을 더 투자할 계획이다.

모든 실에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 등이 빌트인(붙박이)으로 제공되고 천장 높이 4m에 복층(復層)으로 설계됐다.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고 일부 실은 6㎡규모 테라스가 제공된다. 오피스텔 1층은 근린상가로 편의점·수퍼마켓·식당·세탁소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입점할 계획이다.

2016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과 파주시 문산읍 내포리를 연결하는 35.3㎞ 길이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가 202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어서 향후 교통 여건도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3.3㎡당 400만원대이며, 분양가의 60%인 중도금은 입주시까지 무이자로 융자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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