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김다인 기자]송도국제도시68공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센토피아송도’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창립조합원을 모집중이다.

해당 아파트가 들어서는 8공구 내 공동주택부지 A1블록은 인천시가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아파트 사업을 추진하는 대상지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센토피아송담하우징(주)과 송도 8공구 A1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지역주택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현재 전체 가구의 약 74% 모집이 완료됐다. 오는 5월13일 주택 홍보관을 오픈 후 전체 가구의 10%인 310가구에 대해 2차 조합원을 모집하고 7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뒤 12월 일반 분양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란 직접 토지를 매입해 건축하기 때문에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큰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지역주택 조합아파트는 조합원들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는 방식이라 토지 매입에 따른 금융비용과 분양 마케팅 비용 등 각종 부대비용이 절감된다. 청약통장과는 상관없이 무주택 가구주이거나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 1채를 소유한 사람, 서울·경기, 인천 지역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가구주만이 조합원 자격이 주어진다.

일반적으로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시행사를 통해 땅을 어느 정도 매입한 뒤 조합원 모집에 들어간다.

하지만 이 사업지는 토지확보 지연현상이 없도록 토지매입이 100% 확보된 상태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송도센토피아’는 전용면적 74∙84㎡, 총 3100가구의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확정 분양가로 추가부담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서해바다와 람사르 보호습지를 품은 입지에 들어 서해바다와 인천대교의 조망이 가능하다. 개방감과 일조권을 고려해 남향위주의 단지배치와 동간 겹침현상을 최소화했다.

국제업무지구와 스카이라인을 잇는 단지로 단지 중앙의 수공간, 파도와 물결을 형상화한 메인 동선, 갯벌을 연상케하는 힐링 산책로, 단지와 바다를 잇는 전망테크등 바다를 형상화한 단지설계로 디자인했다.

단지 중심으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자리해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도보로 워터프론트호수, 송도달빛축제공원 등이 있다. 또 백화점, 대형마트, 아울렛 등 쇼핑시설과 연세대, 인천대, 뉴욕주립대 등 국내외 유명대학과 채드윅국제학교가 인근에 위치한다.

㈜무궁화 신탁이 신탁사로 참여하며 중도금은 이자후불제이고 2019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대상은 인천시·서울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가구주 또는 전용면적85㎡ 이하 1주택소유자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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