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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 제공) |
KBS N Sports는 오는 9일 오전 7시 50분에 ATP투어 250시리즈 US클레이코트 챔피언십에 출전중인 '정현 vs 존 이스너'의 8강전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으로부터 위성 생중계한다.
정현은 지난 7일(한국시간)에 펼쳐진 단식 2회전에서 토미 폴(200위 미국)에게 2-1(5-7 6-2 6-2) 역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정현은 오는 9일 열리는 8강전에서 톱 시드인 존 이스너(15위 미국)와 맞붙게 됐다. 빠른 서브가 주특기인 이스너는 지난 2회전에서 데니스 커들라(59위 미국)를 상대로 2-0(7-6<2> 7-6<4>) 승리를 거뒀다.
KBSN 김성배 해설위원은 “이스너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정현 선수의 서브 성공률이 85% 이상 올라와야 할 것”이라며 “이스너는 서브가 워낙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정현은 이스너의 포핸드쪽 공격보다는 백핸드쪽으로 집중 공략해서 경기를 풀어나가야 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남자단식 2회전 우승으로 정현은 투어대회 두 번째 8강 진출과 함께 총상금 51만5천25달러 중 1만 4천 890달러(약 1천 730만원)을 확보했다.
정현과 존 이스너의 경기는 KBS N Sports와 KBS my K를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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