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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SNS |
박병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타깃 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박병호는 8회말 1사 주자 없는 4번째 타석에서 조 스미스의 79마일(127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의 이번 홈런은 상대 중견수가 수비를 포기하고 바라보기만 한 홈런으로 공식 비거리는 462피트(약 141m)이다. 이는 올 시즌 MLB 두 번째 최장거리 홈런으로 기록됐다.
한편 박병호는 연속 안타 기록을 3경기로 늘리며 시즌 타율을 0.194(31타수 6안타)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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