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외사부(강지식 부장검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스즈키씨를 추가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즈키씨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마치 자발적으로 일본군을 따라가 돈을 받고 성을 매매한 것처럼 모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즈키씨는 2015년 5월14∼16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나눔의 집’과 서울에 있는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등에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소녀상 모형과 ‘다케시마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일본어가 적힌 흰색 말뚝 모형을 국제우편으로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스즈키씨가 보낸 소녀상은 일그러진 표정으로 무릎 아래가 없는 모형(높이 12㎝)으로 일본어로 ‘제5종 보급품’이라고 적힌 글귀와 함께 투명 플라스틱 원통에 담겨 있었다. '제5종 보급품'이란 군인을 상대로 하는 성매매 여성을 뜻한다.
특히 스즈키씨는 유튜브에 '위안부 미니 소녀상을 위안부 박물관에 증정'이란 제목으로 동영상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스즈키씨는 위안부 소녀상에 '다케시마(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적은 말뚝을 묶어놔 피해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윤봉길 의사 순국비에도 말뚝을 박고 '테러리스트'라고 모욕한 혐의로 2013년 2월 기소돼 재판 중이다.
그러나 계속된 불출석으로 재판은 3년이 넘게 이뤄지지 못했다. 다음 기일은 6월1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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