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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리버풀 공식 트위터 |
리버풀은 1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벤테케의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59점, 첼시는 승점 49점으로 각각 8위와 9위를 유지했다.
이날 경기서 리버풀은 4-4-1-1 포메이션으로 승부수를 뒀고, 첼시는 4-2-3-1 포메이션으로 응수했다.
전반전은 리버풀이 초반 주도권을 쥐고 공격을 전개했지만, 전반 31분 아자르에게 일격을 당했다. 아자르는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측면에서 중앙으로 드리블해 들어가 침착하게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리버풀도 만회골을 위해 반격에 나섰지만 공격이 전개되지 못하면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도 전반전과 비슷한 흐름으로 진행됐다. 리버풀은 동점골을 위해, 첼시는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클롭 감독 역시 후반 30분 밀너와 랄라나를 빼고 앨런과 벤테케를 동시에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경기 막판까지 리버풀은 동점골을 터뜨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첼시의 수비는 두터웠다.
그리고 후반 47분, 첼시는 마지막 1분을 버티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줬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베고비치가 완벽하게 클리어링하지 못했고, 벤테케가 머리로 밀어넣으며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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