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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잉글랜드 축구협회 홈페이지 |
잉글랜드가 제이미 바디의 결승골을 앞세워 터키를 꺾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23일(한국시간) 오전 1시 15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 오브 맨체스터에서 펼쳐진 터키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최전방에 케인, 바디, 스털링을 내세웠다. 중원에는 윌셔, 알리, 다이어를 배치했다. 포백 라인은 로즈, 스톤스, 케이힐, 워커가 자리했으며, 골문은 조 하트가 지켰다.
터키는 토순이 최전선에 나섰다. 미드필더 라인은 센, 외즈야쿱, 찰하노글루, 투판, 이산이 자리잡았다. 수비는 어킨, 발타, 토팔, 고눌이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바바찬이 꼈다.
잉글랜드는 비교적 이른 시간인 전반 3분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스털링이 화려한 돌파를 통해 알리에게 내줬고,이를 다시 케인에게 연결하자,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터키는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찰하노글루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잉글랜드는 바디, 알리, 스털링을 중심으로 점유율에 우위를 두며 터키를 공략했고, 이에 터키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한 찰하노글루, 토순의 역습으로 맞섰다.
잉글랜드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알리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바바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터키는 후반 9분 최전방 공격수 토순이 수비수 사이로 낮게 깔리는 슈팅을 시도하며 잉글랜드의 골문을 노렸다.
잉글랜드는 후반 20분 잭 윌셔 대신 조던 핸더슨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터키도 후반 23분 외즈야쿱과 어킨을 불러들이고 이스마일 코이바쉬와 테크데미르를 투입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25분 바디가 얻은 페널티킥 찬스를 케인이 처리했지만 바바찬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잉글랜드의 바디는 후반 37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터트렸다. 터키는 동점골을 위해 후반 막판 쉴틈없는 공격을 퍼부었지만,결국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잉글랜드의 2-1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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