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MLB 첫 홈런 '쾅' 눈도장 '꽝'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5-30 11: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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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볼티모어 공식 트위터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홈런을 기록하며 감독과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7회 초 오늘쪽 담장을 넘기는 데뷔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 김현수는 4-4로 맞선 7회 타석에 들어서 제프 맨십의 148km 공을 공략해 115m짜리 결승 홈런포를 쏴올렸다.

또 김현수는 2회 초 볼넷으로 출루해 6경기 연속 출루 기록도 이어나가며 주전 굳히기에 들어갔다.

한편 김현수는 3타수 1홈런 1볼넷을 기록, 3할 8푼 3리의 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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