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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FIFA.COM |
프랑스가 카메룬을 꺾고,유로 2016 우승후보의 위용을 뽐냈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31일 (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드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친선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를 원톱에 세우고,킹슬리 코망과 디미트리 파예를 좌우 날개로 포진했다.
비교적 이른 시간에 선제골이 나왔다. 프랑스는 전반 20분 코망의 화려한 돌파에 이은 패스를 마투이디가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는 그대로 카메룬의 골망을 갈랐다.
카메룬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빈센트 아부바카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1-1을 만들었다.
프랑스는 포그바의 날카로운 패스를 지루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전반을 2-1로 앞섰다.
카메룬은 후반 들어 다소 느슨해진 프랑스의 수비진을 거세게 몰아부쳤다. 이후 후반 43분 추포모팅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몰고 갔다.
이에 종료 직전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상대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프랑스의 파예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한 볼이 골문을 관통했다.
프랑스는 파예의 골로 3-2의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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