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김정수 기자]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견본주택을 10일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로써 반도건설은 동탄신도시에서만 총 1만3136가구를 공급함에 따라 독보적인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됐다.

특히 이번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은 최근 단지 내 상가에 ‘대치학원가(동탄캠퍼스)’를 유치하게 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 A-80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지상 20층, 15개 동 전용 59~84㎡ 총 124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11가구 ▲74㎡ 382가구 ▲84㎡ 148가구로, 전용 59㎡ 위주의 중소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단지 내 상가에는 강남 대치동 학원들과 연계한 교육시설 ‘대치학원가(동탄캠퍼스)’가 들어선다. 강남 대치동의 학원(교육시스템)이 동탄신도시에 들어서는 것은 최초다.

특히 ‘대치학원가(동탄캠퍼스)’는 학원이름과 교재·시스템만 적용하는 프랜차이즈 학원이 아닌, 현역 대치동 강사진과 커리큘럼을 옮겨온 학원(교육시스템)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 실제 학원 수업 또한 EBS 강사를 포함해 현역 대치동 강사진이 맡게 된다.

반도건설 분양관계자는 “동탄2신도시는 30~40대 학부모들 비중이 높은 젊은 도시인만큼 자녀의 교육에 관심이 많다”며 “이번 10.0은 단지안팎으로 교육에 특화돼 있음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초·중·고 교육의 중심인 강남 대치동 학원 교육 프로그램이 옮겨와 운영되는 만큼 동탄2 교육의 新메카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평면설계와 단지설계에도 주력했다.

먼저 전가구 남향위주 단지배치로 채광, 통풍이 뛰어나며, 59㎡, 74㎡, 84㎡의 다양한 중소형 평면타입으로 구성돼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수납공간 강화+드레스룸+서재(일부가구)+다락공간(최상층 일부가구)’ 등 더욱 업그레이드 된 특화설계로 동탄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단지 내에는 워터파크(놀이터)가 들어서고 커뮤니티센터 내 스파가 설치될 예정이며, 방문 손님들을 위한 게스트룸도 따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워터파크는 지난 1월 입주를 시작한 ‘동탄2시범단지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와 동일한 시설로, 입주민은 물론, 주변 단지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스트리트형 브랜드 상가‘동탄 카림애비뉴 3차’가 들어서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모두 누릴 수 있는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동탄 카림애비뉴 3차’는 단지를 따라 약 280m의 스트리트 상가로 구성되며, 카림 라시드의 디자인과 차별화된 테라스 설계(일부 점포)가 적용될 예정이다.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은 1241가구가 전용 84㎡ 이하인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용 59㎡타입이 전체 평형의 57%를 차지한다.

단지는 동탄호수공원 생활권에 속해 있는데다 남측으로는 한원CC가 위치해 녹지축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특히 단지 내 조성되는 1.15km의 둘레길은 동탄 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약 6.1km의 산책로와 연결돼, 산책이나 여가생활을 보내기에도 좋은 환경을 갖췄다.

또 연내 개통 예정인 SRT(수서~평택 간 고속철도) 동탄역까지 차량으로 약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국도 23호선과 동탄순환대로를 이용하면, 동탄신도시 내외곽 지역으로 진입이 수월하고 경부고속도로 동탄JC 이용도 쉽다. 또 SRT 동탄역 이용시 강남권까지 20분 대 진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서울 출퇴근은 점점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 예정일은 월14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수) 1순위, 16일(목) 2순위가 진행될 예정이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000만원대 초반에 책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능동 529-1번지(능동 세이브마트 맞은편 舊 유보라 아이비파크 7·8·9차 모델하우스)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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