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인, 로드FC 심판에서 현역 선수 복귀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6-20 07: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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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로드FC 제공)
MMA 1세대 파이터에서 로드FC 심판으로 활약해온 곽병인이 다시 선수로 복귀한다.

곽병인은 오는 7월 2일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샤오미 로드FC 032에서 선수로 케이지에 오른다. 이 경기는 곽병인에게 6년만에 출전하는 경기다.

곽병인이 과거 선수 시절 경기를 며칠 앞두고 대체 선수 제안을 주로 받았다. 그는 시합 출전에 대한 열망으로 준비가 덜 된 상태로 경기에 출전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차근차근 준비해 대회를 치르지 못한 것이 한으로 남았다.

여기에 2009년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해야 했다. 이후 체육관을 운영하며 입식 타격 지도자로 지내던 곽병인은 지난해 10월부터 로드FC 심판으로 활동했다. 자연스럽게 선수 복귀에 대한 마음이 생겼고, 로드FC 032 대회 출전 기회를 얻게 됐다.

하지만 2010년 마지막 대회 출전 이후 거의 운동을 놓고 있던 곽병인은 대회 출전이 결정되자 막막했지만 주변에서 그의 선수 복귀에 도움과 응원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병인은 "도움을 주는 지인들을 위해서라도 꼭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적지 않은 나이지만 다시 오지 않을 기회라는 것을 알기에 최대한 체력을 끌어 올려 승리로 보답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귀한 기회를 잡은 만큼, 또 함께 해주는 동지들이 생긴 만큼 준비하는 과정도 너무 행복합니다. 끝까지 준비 잘해서 멋진 경기로 보답하겠습니다. 돌아온 헤비급 파이터의 한방 기대해주세요"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샤오미 로드FC 032는 중국 창사 후난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로드FC의 세 번째 중국 대회로 14억 인구가 시청하는 중국 최대 국영방송국 CCTV에서 중계한다. 이 대회에서는 밥 샙과 아오르꺼러의 대결이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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