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측근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이 이번에는 신 이사장을 소환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7월1일 오전 10시에 신 이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전 대표의 롯데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신 이사장은 정 전 대표로부터 네이처리퍼블릭의 롯데면세점 입점과 매장 관리에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부당한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신 이사장이 뒷돈으로 챙긴 금품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20억원 정도에 이른다는 관측도 나온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신 이사장의 아들 장 모씨가 소유한 B사와 롯데면세점 입점 컨설팅 및 매장 관리 위탁계약을 맺고 있었다.
검찰은 최근 구속한 B사 대표,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부사장을 지낸 이원준 롯데쇼핑 사장 등을 조사하면서 신 이사장이 네이처리퍼블릭에 편의를 줄 것을 지시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받아냈다.
아울러 검찰 수사에 대비해 B사와 네이처리퍼블릭이 매장 관리 위탁계약을 맺은 것처럼 계약서를 허위로 꾸민 정황도 포착됐다.
검찰은 신 이사장을 불러 정 전 대표로부터 금품을 챙긴 것이 사실인지, 금품거래의 대가로 입점 및 매장 관리 편의를 지시했는지 등을 강도 높게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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