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최민혜 기자](주)태경에너지(대표 이병철)가 바닥난방에서 온수난방패널을 이용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녹색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녹색인증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해 유망한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해 주는 녹색인증 제도를 말한다.

현재 탄소배출 문제로 세계 곳곳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저탄소 운동에 동참하고 있으며 또한 녹색인증 제도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번에 인정받은 ㈜태경에너지의 제품은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사용해 열전도 성능을 향상시켜 빠른 시간에 온도를 높이며, 그로 인해 습식난방 대비 56%의 에너지절감효과와 함께 기존에 있던 건식난방패널 대비 발열량도 50%이상의 우수함을 보였으며, 이와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녹색인증 제도를 획득했다.

이병철 대표는 “신재생에너지의 보급도 중요하지만 현재 발생되는 탄소량을 줄이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며, “우리나라 난방방식을 습식에서 건식으로 모두 바꾼다면 탄소배출 문제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대표는 “앞으로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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