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 덕적도에 임대주택(30호) 건설된다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9-19 11: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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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에 임대주택(30호)이 건설될 예정이어서 주민주거복지 향상이 기대된다.

군은 인천시가 주관하고 인천도시공사가 시행하는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사업(임대주택 건설)’ 공모에 덕적도가 사업대상지로 선정(영구임대주택 30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서 군은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47%에 달하는 섬 내 독거노인 등 노령층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들에게 저렴하고 안락한 양질의 임대아파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옹진군은 작년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국토교통부 주관 LH 임대아파트 80호와 금년 서해 최 접경도서인 연평도에 LH 임대아파트 50호 등을 2년 연속 유치한 바 있다.

지난 5월부터 인천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주거지원 서비스 사업은 지역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옹진군은 덕적면 서포리 일원의 군유지를 활용, 영구임대주택 30호를 건설하는 계획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옹진군 덕적면 외 4개 지역(서구, 중구, 동구, 남동구)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금년 내 설계를 마무리 하고 내년 초 인․허가 절차를 통해 약 1년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르면 오는 2018년 초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윤길 군수는“작년 백령도, 금년 8월 연평도에 이어 덕적도에도 임대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독거노인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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