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현재 야권이 분열된 상황에서 어느 한쪽에서만의 대세로는 설득력이 약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선후보 선출은 당원들만의 경선이 아니라 국민참여경선을 지금까지 쭉 해왔고 그 규모가 거의 100만을 넘길 수 있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이 전략적 판단을 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문재인 전 대표가 당내 경선에서 승리하더라도 호남의 ‘반문정서’ 등 본선 경쟁력에 대한 우려 때문에 야당 지지자들이 전략적으로 다른 후보를 택할 것이란 뜻으로 해석된다.
김의원은 또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제3지대론에 대해 "국민들이 현재 이 삶의 고민에 대해서 뭔가 연결되고 거기서 발생한 거라면 몰라도 정치권만의 이합집산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관심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과거 경험으로 보면 어떤 시대 정신이랄까 역사적 대의 같은 게 있어야 큰 흐름이 만들어지는데 지금은 약하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권행보에 대해선 "그동안 한국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너무 위축되지 않았느냐 하는 반감 때문에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지위가 주는 기대감이 있는 것 같다"며 "반 총장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은 확인할 수 있었지만 구도라든가 그 분이 어느 정도 결심하셨는지 이런 부분들은 함부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럽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반 총장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 수재와 관련한) 특사 노릇을 해줄 수 있겠느냐고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스럽게 반 총장이 북한을 방문할 기회를 가지면 수재에 대한 인도적 지원뿐만 아니라 위기의 한반도 문제를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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