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반 총장이 대선 후보로 거론된 이후 지지율이 빠지기 시작한 안철수 전 대표를 비롯 중도표심을 노리고 있는 후보 진영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0일 여의도 정치권에 따르면 반 총장은 현재 올해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실제 전날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25.9%의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18.2%)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공동대표(10.8%) 등 경쟁자들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 조사는 국민일보 의뢰로 9월 18일 하루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 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이에 대해 여론전문가들은 안철수 전 대표를 받치고 있던 중도층 표심이 반 총장 쪽으로 옮겨간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은 반 총장이 현실 정치로 나오지 전까지 당분간 지속될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우리 당 유력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와 지지층이 상당수 겹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반 총장이 내년 1월부터 현실 정치에 뛰어든다면 지지를 보내는 중도층이 많이 빠질 것이고, 그 표심이 안철수에게 향하게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어 "귀국 뒤 현실 정치에서 어떻게 행보하느냐에 따라 지지율 거품도 빠질 수 있다"며 “친박 후보로 결정되는 듯한 인상이 짙을 때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학규 전 고문 측도 중도표심에 대해선 낙관하는 분위기다.
손 전 고문 측 관계자는 “중도표심이 반기문 총장과 안철수 전 대표 쪽으로 많이 분산돼 있지만, 여야 패거리 정당정치에 식상한 국민이 결국 ‘국민정권시대를 열겠다’는 손 전 고문을 향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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