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7시 55분쯤 지하철 2호선 신림역에서 사당 방면으로 가던 전동차에 이상이 발견돼 서울대입구역에서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출근길 승객들과 수험생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후 한 포털사이트상에는 불만의 목소리가 올라왔다.
많은 누리꾼들은 이날 온라인을 통해 "장난합니까. 신림에서 사당까지 35분 걸렸습니다(bok*****)", "부장님 오늘도 믿어주세요...(spe*****)", "30분 기다려서 겨우 탔다...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숨이 찼다(phj*****)"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메트로 관계자는 해당 전동차가 출력 부족으로 정상속도보다 절반가량 느리게 운행하면서, 점검을 받기 위해 서울대입구역에서 멈췄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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