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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개통 예정인 새천년대교 조감도 모습. 신안군은 2019년 임자대교 개통, 2020년 흑산공항 개항이 실현되면 ‘관광객 500만 시대’를 맞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사진제공=신안군청) |
군은 지난 한해 동안 지역과 중앙, 해외를 누비며 군민의 삶을 살피고 지역현안사업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투자유치활동 등에 매진 해왔다.
또 ▲십자형 교통망 확충 ▲세계적 명품천일염 육성 ▲한국국토정보공사 신안지사 이전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한 결과, 군정 여러 분야에서 가시화된 성과를 보였다.
이와 함께 군은 ‘신안관광 500만 시대’를 위해 ▲2018년 새천년대교 개통 ▲2019년 임자대교 ▲2020년 흑산공항 개항 등 신안의 비전을 담은 3대 프로젝트를 실시, 신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품 섬’으로 만들 계획을 밝혔다.
이에 <시민일보>는 군의 지난 한해 성과와 2017년도 구정 운영방향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 2016년 군정 주요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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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길호 신안군수 |
군은 타 지역을 경유하지 않고 자유롭게 지역내 이동이 가능하도록 해양실크로드 십자로 교통 망을 구축해 섬 접근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이를 위해 군은 연륙·연도교사업 5개 지구 8465억원, 국도 77호선(신장~복룡) 구간 국가 신규사업 반영을 위한 국비 5억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기능성 쌀 하이야미 전량(35ha) 학교급식 납품해 친환경 인증면적(3530ha) 전남 1위를 유지하고, 우럭, 전복, 새우, 낙지, 김 등 신안 5대 전략품종 육성 등 수산발전 5개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수산물 브랜드 개발을 진행했다.
어촌경제의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에도 힘썼다.
군은 ‘신안 섬 낙지 브랜드 네임 구축’을 통해 낙지 주산지로써의 명성과 위상을 확립, 낙지 위판장 조성 등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 했으며, 염전 바닥재 친환경소재 교체 464ha(교체율 83%), 장기저장시설 확충(7곳 93억원) 등 천일염 명품화를 위한 생산시설 현대화, 수매사업, 유통시스템 개선·판로 다각화를 위한 수출 확대 사업도 실시했다. 지역농협과의 협력 수매사업 유통체계 개선(6개 농협 3만톤), 중국, 일본, 호주 등 해외 수출에도 주력했다.
군은 2017년 복지예산 626억원을 확보해, 노인 여가시설 확충(복지회관 12, 경로당 395, 노인대학 10), 기능 확대형 보건지소 신축(4곳), 섬 지역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저출산·초고령화 사회에 부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주민생활 맞춤형 복지시책을 강화했다.
또 농업기반시설 구축, 성장촉진지역 개발, 일반농산어촌개발, 광역상수도, 하수처리장 확충·기업투자 환경개선을 위해 밭 기반 정비사업(6개지구 127억원),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19억원), 지표수 보강개발사업(4개지구 487억원), 용수개발사업(83지구 461억원), 배수개선사업(26억원) 등 안전영농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자연경관 보전과 생태체험공간 확충으로 세계적 해양생태의 중심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을 기존 4개면 573㎢에서 14개 읍면 3239㎢으로 확대 지정하고, 해안 모실길(10곳 129㎞), 테마 가로수길 17.3㎞를 조성했다.
■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품 섬 신안건설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실시
군은 중국 성장의 둔화 등으로 국내경기 회복지연, 성장률 지하에 따른 세수감소로 재정적 어려움 지속, 한·중 FTA의 발효 등에 따른 농·어업의 어려움이 가중된다고 진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천년대교, 임자대교, 하의-신의, 안좌-자라 연륙연도교 개통·흑산공항 개항을 계기로 관광객 증가, 특화작목 육성, 수산업 지역성장 동력산업 등 지역의 긍정적 변화 추세 확대여부에 따라서는 오히려 기회의 요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군은 내부적으로는 원칙에 입각한 일처리를 통한 군정의 안정과 신뢰를 확보하고 건전한 재정운영과 군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십자형 교통망 확충과 8개 지구에서 추진중인 연륙·연도사업이 완공하게 되면, 신안군 성장동력의 기반이 되고 깨끗한 물공급을 위한 압해~암태간 광역상수도 개통, 중부권 의료복지 지원을 위한 응급종합병원 건립과 종합복지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 500만명 시대’ 달성을 위해 현재 진행중인 ▲2018년 새천년대교 ▲2019년 임자대교 개통 ▲2020년 흑산공항 개항 해양관광 명품 섬 만들기 3대 프로젝트를 마무리 하고, ▲홀리랜드 장산도 역사문화 관광자원화 ▲천일염 근대유산 박물관 건립 등 10개 사업에 3755억원을 들여 문화·관광 시설 확충, ▲압해 다솜리조트 조성사업 착공(6만6000㎡, 2000억원) 증도 트레져아일랜드 본섬부 개발착공(7만㎡, 569억원) 숙박시설 민간투자유치 (리조트 2곳, 13만6000㎡, 2569억원) ▲중부권 신규 도선 기항노선 개발 ▲흑산도 해상교통 중심지 육성, 육·해상연계 교통시스템 구축 등 신안군 발전계획, 새천년대교 개통대응, 흑산공항 개항대응 전략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고길호 군수는 “2017년도 주요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2018년 새천년대교 개통과 2019년 임자대교, 2020년 흑산공항 개항 등 신안발전의 전기와 새천년대교 개통대비 종합계획 등 신안의 비전을 담은 3대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관광객 500만시대의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품 섬이 될 것” 이라며, “신안을 사랑하는 마음을 토대로 2017년 새해에는 군민들이 흘린 굵은 땀방울이 반드시 결실을 맺고 ‘세계적인 해양관광 명품 섬 신안’건설이 군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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