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오왕석 기자] 경기 안성시가 25일부터 오는 2월3일까지 '2017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가 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 생계안정을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모집인원은 죽산·일죽·삼죽·금광·고삼·원곡면, 안성맞춤랜드 등 총 7곳에 26명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3~6월 4개월이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자(외국인 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로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여야 한다.

근로 조건은 주 30시간 이내(65세 미만), 주 15시간 이내(65세 이상)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근로시간(1일 8시간 이내)은 사업장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임금은 시급이 6470원이며, 이와함께 1일 간식비 3000원이 추가 지급된다.

시는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본인확인을 위한 신분증 및 건강보험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단 지역공동체일자리, 공공근로, 공공산림가꾸기사업 가운데 하나 이상의 사업에 최근 3년을 기준으로 2회 이상 반복 참여한 사람은 선발에서 배제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