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Digital KEPCO' 선언…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과 MOU 체결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6-05 12: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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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원장으로 차상균 서울대 교수 위촉
▲ (왼쪽 세번째부터) 차상균 서울대 교수, 조환익 한전 사장 등이 기술개발 및 인재양성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한국전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전력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빅데이터와 ICT기반의 'Digital KEPCO' 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전은 지난 2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서울대 차상균 교수를 추진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차 교수는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장도 겸임하고 있다.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과 한전은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력빅데이터의 활용 및 분석을 통한 전력분야 공공서비스 개발과 전력빅데이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개발, 인재양성 및 공동연구 등의 자문을 수행하기로 협약했다.

한전은 핵심전문가 영입 및 기술협약 체결 등을 통해 'Digital KEPCO' 추진체계를 완비함과 동시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지능정보기술을 적극 개발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전국에 거미줄처럼 연결되어 있는 900만여 개의 전주에 센서를 부착해 지능형 전력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주를 기지국으로 활용해 전기만 수송하던 전력망을 전기와 정보를 동시에 수송하는 ‘에너지인터넷’으로 바꿔 놓을 계획"이고 밝혔다.

이어 "3조6000억개에 달하는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여 상업·학술·공공 분야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너지 플랫폼’ 사업자로 변신할 계획이며, 에너지 효율관리, 분산발전, 전력 거래, 전기차 충전 등 최종 소비자의 사용가치를 증대하는 모든 전력 서비스를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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