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한국-카자흐스탄 에너지포럼 개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20 15: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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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이 해외에서 주관하는 최초의 국제적 비즈니스 포럼 행사
기간 중 수출촉진회 및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과 MOU 체결
▲ 조환익 한전 사장이 에너지포럼 개회사를 하고 있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한국전력은 19일 오후 4시(한국시간 오후 7시)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릭소스 호텔에서 신기후체제 아래 양국 에너지 산업 협력을 논의하는 ‘한국-카자흐스탄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한-카 에너지포럼은 한전이 해외에서 주관하는 최초의 국제적 비즈니스 포럼 행사로,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 주간(7월 17일~7월 21일)' 중 한국의 날인 19일에 개최됐으며, 양국 정부 주요 인사, 에너지 업계 및 학계 전문가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조환익 한전 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에너지포럼 개막식에는 김재홍 KOTRA 사장의 환영사, 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과 바흐쟌 작사리예브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차관의 축사, 요란 브린츠 유럽신재생에너지협회 부회장의 ‘기후변화와 에너지 미래’에 대한 기조 연설이 진행됐다.

조 사장은 “파리기후변화 협약 이후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신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에너지생태계가 급속하게 조성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에 힘입어 전기와 통신, 자동차의 산업간 경계가 허물어졌고, 패러다임이 송두리째 바뀌고 있는 퍼펙스 스톰(Perfect Storm) 상황”이라며 “한전은 신재생에너지의 효율 극대화와 함께 친환경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모든 전력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편리하고 강력한 에너지 플랫폼을 만들어갈 것이며, 오늘 이 자리가 한국과 카자흐스탄을 이어주는 에너지 실크로드의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에 이어 김동섭 한전 신성장기술본부장의 ‘에너지신산업 추진전략과 성과’, 바흐쟌 작사리예브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차관의 ‘카자흐스탄 2050 에너지 전략’,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의 ‘한국의 Green 에너지 정책’, 사트칼리예프 알마사담 삼룩에너지 이사회 의장의 ‘카작의 에너지 현황과 주요이슈’, 이근중 키멥대학교 교수의 ‘한-카 에너지 협력방안’ 등 양국 에너지 이슈 및 기술을 소개하는 다양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주제 발표 후 김상협 우리들의미래 이사장이 진행하는 패널토론을 통해 에너지 사업에 대한 토의의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들과 함께한 네트워크 만찬에서는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지는 공유와 소통의 장이 됐다.

한편, 한전은 아스타나 엑스포 한국 주간에 맞춰 19일 아스타나에서 KOTRA와 공동으로 우리나라 전력 분야 중소기업 18개사와 해외 수출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촉진회를 개최,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72곳 사업 파트너를 발굴하고 8400만달러의 계약 상담 성과를 거두었음.

아울러 한전은 20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최대 민간전력회사인 CAEPCO(사장 예르킨 아미르하노프)와 전력산업 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카자흐스탄 에너지기업과 협력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사업 등 전력산업 분야 공동 사업개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어 2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 Uzbekenergo와 발전·송전·배전 전력인프라,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신사업을 포함한 전력분야의 포괄적 협력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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