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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쇼박스) |
공개된 스틸에서 시나리오를 손에 놓지 않고 진지하게 촬영을 준비하는 서울 택시운전사 김만섭 역의 송강호와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피터)역의 토마스 크레취만의 모습은 작품에 대한 애정과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어 같은 곳을 바라보며 활짝 웃고 있는 송강호와 광주 대학생 ‘구재식’ 역의 류준열, 촬영장 한 켠에 나란히 앉아있는 장훈 감독과 토마스 크레취만의 모습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유쾌하고 화기애애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 이들이 선사할 뜨거운 감동과 울림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호연과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전세대 관객들의 고른 지지와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택시운전사'는 일반 관객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명감독 및 각계각층 오피니언 리더들의 다양한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해외영화제 공식 폐막작 선정 및 경쟁부문 초청, 상영작 중 가장 오랜 시간 기립박수를 받은데 이어 주연배우 송강호의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해외 평단의 호평까지 더해져 국내외적으로 대중성과 상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택시운전사'는 개봉 2주차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 2일 개봉 후 꾸준히 흥행 질주중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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