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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택시운전사' 스틸컷) |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는 전국 기준 1022개 스크린에서 일일 관객수 38만958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누적관객수는 1035만 3187명을 기록했다.
이어 ‘청년경찰’(김주환 감독)은 이날 33만 645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390만 6568명을 기록해 2위를, '혹성탈출: 종의 전쟁' 일일 관객수 33만 34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54만 922명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역대 한국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수 스코어를 기록한 영화는 영화 '명량'이다. '명량'은 지난 2014년 개봉해 1,700 만이라는 놀라운 관객수를 기록했다. '흥행'이라는 손님을 태운 '택시운전사'가 '명량'을 뛰어넘은 질주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 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아무것도 모른 채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송강호를 비롯하여 토마스 크레취만, 유해진, 류준열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가슴을 울리는 스토리, 장훈 감독의 담백한 연출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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